◎원자력외 전분야 선진국 절반 밑돌아/모방 의존 탓… 핵심기술력 확보 급선무
우리나라는 지난 90년 이후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연평균 23%씩 늘어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5년말 현재 기술개발력은 미국의 6.55%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기술중심의 근본적인 산업구조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관련기사 9면〉
현재의 산업별 기술수준 또한 원자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펴낸 ‘97년 산업기술백서’에 따르면 95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개발력지수’는 미국을 100으로 했을때 6.55로 일본 70.19,독일 46.30을 크게 밑돌았다.
기술개발력지수는 한 나라의 기술개발 비용·연구인력 등의 자원투입과 기술수출액·특허건수 따위의 성과 측면을 총체적으로 포괄한 것으로 미래 기술개발 잠재력과 자주적 기술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산업별 기술수준은 미국·일본·독일의 평균치를 100으로 했을때 정보·전자 35%∼65%,기계·설비 35∼60%,소재공정 30∼40%,의료·보건·생명공학 35∼40%로 나타났다.원자력 분야만 87∼95%로 선진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 나라의 기술력 크기 정도를 보여주는 ‘기술규모지수’(특허등록건수·기술무역액·제조업 총부가가치·기술집약제품 수출액의 산술 평균치) 역시 미국을 100으로 했을때 우리나라는 9.85로 일본 81.7.독일 47.68,프랑스 29.99보다 크게 낮았다.
산업기술진흥협회 노정휘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기술개발력이 턱없이 낮은 것은 지금까지 창의적인 기술개발보다 모방에 의존해온 탓”이라면서 “21세기에는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핵심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우리나라는 지난 90년 이후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연평균 23%씩 늘어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5년말 현재 기술개발력은 미국의 6.55%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기술중심의 근본적인 산업구조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관련기사 9면〉
현재의 산업별 기술수준 또한 원자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펴낸 ‘97년 산업기술백서’에 따르면 95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개발력지수’는 미국을 100으로 했을때 6.55로 일본 70.19,독일 46.30을 크게 밑돌았다.
기술개발력지수는 한 나라의 기술개발 비용·연구인력 등의 자원투입과 기술수출액·특허건수 따위의 성과 측면을 총체적으로 포괄한 것으로 미래 기술개발 잠재력과 자주적 기술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산업별 기술수준은 미국·일본·독일의 평균치를 100으로 했을때 정보·전자 35%∼65%,기계·설비 35∼60%,소재공정 30∼40%,의료·보건·생명공학 35∼40%로 나타났다.원자력 분야만 87∼95%로 선진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 나라의 기술력 크기 정도를 보여주는 ‘기술규모지수’(특허등록건수·기술무역액·제조업 총부가가치·기술집약제품 수출액의 산술 평균치) 역시 미국을 100으로 했을때 우리나라는 9.85로 일본 81.7.독일 47.68,프랑스 29.99보다 크게 낮았다.
산업기술진흥협회 노정휘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기술개발력이 턱없이 낮은 것은 지금까지 창의적인 기술개발보다 모방에 의존해온 탓”이라면서 “21세기에는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핵심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1997-1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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