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이라크 군사행동 가능성

미,대이라크 군사행동 가능성

입력 1997-11-04 00:00
수정 1997-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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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사찰단 입국거부에 “모든 조치 강구”/러 “무력보복 자제·유엔통한 대응” 촉구

【바그다드·워싱턴 AP AFP 연합】 이라크가 미국인들의 자국내 사찰활동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고수,미국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는 2일 또다시 미국인 유엔 사찰단원들의 입국을 불허,양측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미국에 대해 군사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고 미국내에서도 일부 인사는 “미국이 아닌 유엔을 통한 대응”을 촉구,미국의 독자적 강경대응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이라크는 유엔 특별위원회(UNSCOM) 산하 대이라크 무기사찰단에 미국인이 포함되는 것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지난주의 입장 천명에 따라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날 또다시 바그다드 인근 하바니야공항으로 입국하려던 미국인 3명을 돌려보냈다.

이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은 이라크에 대해 ‘심각한 결과’를 경고하면서 군사행동을 포함한 강력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클린턴 대통령이이라크의 잇단 사찰거부와 관련,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이라크의 행동을 응징하기 위한 조치가 강구될 것임을 시사했다.

◎미,이라크 대화제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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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3일 미국­이라크간 대결상황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으나 미국은 이라크의 대화제의를 거부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997-11-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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