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여권 내각제지지자와 협력 요의/JPDJ 결단으로 쉽게 합의에 도달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서명식을 마친뒤 단상에서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가졌다.두사람은 “어떠한 비밀도 없다”고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반(반)DJP에 대해.
▲(김대중 총재)단일화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것 같으니 초조감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냐고 본다.우리는 도외시하고 소신대로 추진하겠다.
대선에서 득표활동 계획은.
▲(김종필 총재)대선에서 선거를 총지휘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다.많은 선거를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양당 의석이 내각제 개헌 정족수에 못미치고 국민들도 내각제 의견이 갈려 있는데.
▲(김대중 총재)신한국당에도 내각제를 지지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내각제만 이뤄지면 협력 다짐한 바 있다.우리는 그런 분들과 손잡고 추진하겠다.국민들은 대선에서 병행해 내각책임제 찬성 반대 기회가 있고,99년 말 개헌할 때 국민투표를 해야한다.
양당간에 신뢰성 문제는 해결됐나.이면 합의서 존재 여부는.
▲(김종필 총재)양당간에 발표한 이외 어떠한 비밀도 없다.믿지 못하면 이런 일을 못한다.
박태준 의원의 향후 역할과 내각제 지지 신한국당 의원들의 입당여부는.
▲(김종필 총재)박의원은 근일중 저희 당에 들어와 우리 세사람이 만나게 될 것이다.
▲(김대중 총재)박의원 입당과 더불어 여당 내각제 지지분들의 입당문제는 현재로서 없다.시간이 더 필요하다.
협상 위기의 순간과 집권시 소수당으로서 총리 국회인준 방법은.
▲(김종필 총재)김대중 총재도 힘을 합치면 이긴다는 소신때문에 그전에 생각하고 있던 것 정리해주시고 과단성 있는 결론내려 주셨기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 없었다.
양심수 석방에 관한 언급과 앞으로 이견부분 조율은 어떻게 하나.
▲(김대중 총재)김대중 총재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법을 어긴 사람은 법대로 처리하고 참작해줘야할 사람이 있다면 너그러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범주에서 한 얘기로 생각한다.<박대출·서동철 기자>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서명식을 마친뒤 단상에서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가졌다.두사람은 “어떠한 비밀도 없다”고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반(반)DJP에 대해.
▲(김대중 총재)단일화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것 같으니 초조감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냐고 본다.우리는 도외시하고 소신대로 추진하겠다.
대선에서 득표활동 계획은.
▲(김종필 총재)대선에서 선거를 총지휘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다.많은 선거를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양당 의석이 내각제 개헌 정족수에 못미치고 국민들도 내각제 의견이 갈려 있는데.
▲(김대중 총재)신한국당에도 내각제를 지지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내각제만 이뤄지면 협력 다짐한 바 있다.우리는 그런 분들과 손잡고 추진하겠다.국민들은 대선에서 병행해 내각책임제 찬성 반대 기회가 있고,99년 말 개헌할 때 국민투표를 해야한다.
양당간에 신뢰성 문제는 해결됐나.이면 합의서 존재 여부는.
▲(김종필 총재)양당간에 발표한 이외 어떠한 비밀도 없다.믿지 못하면 이런 일을 못한다.
박태준 의원의 향후 역할과 내각제 지지 신한국당 의원들의 입당여부는.
▲(김종필 총재)박의원은 근일중 저희 당에 들어와 우리 세사람이 만나게 될 것이다.
▲(김대중 총재)박의원 입당과 더불어 여당 내각제 지지분들의 입당문제는 현재로서 없다.시간이 더 필요하다.
협상 위기의 순간과 집권시 소수당으로서 총리 국회인준 방법은.
▲(김종필 총재)김대중 총재도 힘을 합치면 이긴다는 소신때문에 그전에 생각하고 있던 것 정리해주시고 과단성 있는 결론내려 주셨기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 없었다.
양심수 석방에 관한 언급과 앞으로 이견부분 조율은 어떻게 하나.
▲(김대중 총재)김대중 총재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법을 어긴 사람은 법대로 처리하고 참작해줘야할 사람이 있다면 너그러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범주에서 한 얘기로 생각한다.<박대출·서동철 기자>
1997-11-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