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 ‘세이브 폰’ 시범서비스/일반전화선인터넷망 연결 ‘가격파괴’/커넥터 설치땐 번호만 눌러 쉽게 통화
인터넷망을 이용한 ‘전화대 전화’(Phone to Phone)방식의 국제전화 시범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
(주)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노진식)은 내년초로 잡힌 인터넷 폰투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 허용을 앞두고 최근 ‘세이브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폰투폰 방식은 일반전화선과 인터넷망을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장비를 이용,기존 요금보다 훨씬 싸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과 전화의 복합기술.
이 방식은 전화선 대신 이용요금이 저렴한 국제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고 70%까지 전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인터넷과 전화의 또 다른 결합형태인 ‘PC대 PC’나 ‘PC대 전화’방식의 경우 사용자가 PC,마이크,특정 소프트웨어 등을 필요로 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전화기만 있으면 돼 설치비용이나 사용상 편리함에서 가장 앞선다.
때문에 미국,일본,유럽 등 각국 업체들이 앞다퉈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세이브폰 서비스는 KTNE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일본,영국,독일,뉴질랜드,이스라엘 등 6개국업체들의 게이트웨이를 통해 전세계 어느나라와도 통화를 할 수 있다.
사용방식은 인터넷폰 카드와 자동접속커넥터를 이용하는 두가지.인터넷폰카드 방식은 게이트웨이의 접속번호와 사용자ID,패스워드 등 20개가 넘는 번호를 전화기 버튼으로 우선 입력한 뒤 상대방 전화번호를 눌러 통화하는 방식이다.자동접속커넥터방식은 전화기에 커넥터를 설치,바로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통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인터넷폰카드 방식보다 훨씬 간편하다.시범서비스 기간중엔 인터넷폰 카드 방식만 이용할 수 있다.
KTNET는 이미 시행중인 PC대 전화 방식 서비스에 가입한 400여업체들에게 1만원짜리 인터넷폰 카드를 무료로 배포했다.서비스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이며 11월 중순쯤 부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폰투폰 서비스는 국제전화의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기존 국제전화 서비스보다 음질이 좀 떨어지는 대신 파격적으로 싼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인터넷망을 이용한 ‘전화대 전화’(Phone to Phone)방식의 국제전화 시범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
(주)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노진식)은 내년초로 잡힌 인터넷 폰투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 허용을 앞두고 최근 ‘세이브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폰투폰 방식은 일반전화선과 인터넷망을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장비를 이용,기존 요금보다 훨씬 싸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과 전화의 복합기술.
이 방식은 전화선 대신 이용요금이 저렴한 국제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고 70%까지 전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인터넷과 전화의 또 다른 결합형태인 ‘PC대 PC’나 ‘PC대 전화’방식의 경우 사용자가 PC,마이크,특정 소프트웨어 등을 필요로 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전화기만 있으면 돼 설치비용이나 사용상 편리함에서 가장 앞선다.
때문에 미국,일본,유럽 등 각국 업체들이 앞다퉈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세이브폰 서비스는 KTNE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일본,영국,독일,뉴질랜드,이스라엘 등 6개국업체들의 게이트웨이를 통해 전세계 어느나라와도 통화를 할 수 있다.
사용방식은 인터넷폰 카드와 자동접속커넥터를 이용하는 두가지.인터넷폰카드 방식은 게이트웨이의 접속번호와 사용자ID,패스워드 등 20개가 넘는 번호를 전화기 버튼으로 우선 입력한 뒤 상대방 전화번호를 눌러 통화하는 방식이다.자동접속커넥터방식은 전화기에 커넥터를 설치,바로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통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인터넷폰카드 방식보다 훨씬 간편하다.시범서비스 기간중엔 인터넷폰 카드 방식만 이용할 수 있다.
KTNET는 이미 시행중인 PC대 전화 방식 서비스에 가입한 400여업체들에게 1만원짜리 인터넷폰 카드를 무료로 배포했다.서비스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이며 11월 중순쯤 부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폰투폰 서비스는 국제전화의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기존 국제전화 서비스보다 음질이 좀 떨어지는 대신 파격적으로 싼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1997-10-3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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