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 폴란드 진출 불투명/파 정부,완성차공장 승인 재검토키로

현대자 폴란드 진출 불투명/파 정부,완성차공장 승인 재검토키로

입력 1997-10-31 00:00
수정 1997-10-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브뤼셀 연합】 폴란드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폴란드 내 완성차 조립공장 건설계획의 승인을 재검토하기로 해 현대의 폴란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29일 파이낸셜 타임스지 보도에 따르면 예르지 부제크 총리 지명자는 지난 28일 폴란드 정부가 자동차부품을 면세로 들여와 폴란드에서 완성차를 조립하는 현대자동차의 합작사업을 승인했으나 차기정부가 이를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유노조가 주도하는 연정 조각작업을 진행중인 부제크 총리지명자는 검토 결과 ‘조금이라도 (결정과정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물러나는 좌파 정부가 단행한 현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백지화할 것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폴란드에 이미 진출한 대우의 FSO 자동차공장 자유노조는 현대의 사업계획이 발표되자 정부측에 이를 중지시키도록 강력히 요구했으며 피아트 오펠 폴크스바겐 등 기존 진출 업체들도 이에 동조했다.현대자동차는 폴란드의 자사다사와 제휴해 로츠 근교 글로우노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내년에 1만대를 생산하고 2000년까지 생산대수를 10만대 수준으로늘리는 사업계획을 진행해왔다.

1997-10-3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