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명부에 나오는 부잣집만을 골라 금품을 털어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범인이 공범으로 구속된 형을 잘 봐달라며 훔친 보석의 일부를 경찰에 돌려줬다.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일대의 부유층 주택 4곳에서 2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정모씨(43)는 지난 18일 상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에 “훔친 보석을 돌려주겠다”고 전화를 건 뒤 경찰서에서 2백여m 떨어진 동대문세무서 게시판 아래 컵라면 통에 금괴와 다이아몬드 브로치 등 장물 15점을 놓아 둔 것.
경찰은 “정씨가 15일 구속된 형 태윤씨(53)를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훔친 보석의 일부를 돌려줬으나 절도죄를 면하기는 어렵다”며 자수할 것을 권유.〈이지운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일대의 부유층 주택 4곳에서 2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정모씨(43)는 지난 18일 상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에 “훔친 보석을 돌려주겠다”고 전화를 건 뒤 경찰서에서 2백여m 떨어진 동대문세무서 게시판 아래 컵라면 통에 금괴와 다이아몬드 브로치 등 장물 15점을 놓아 둔 것.
경찰은 “정씨가 15일 구속된 형 태윤씨(53)를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훔친 보석의 일부를 돌려줬으나 절도죄를 면하기는 어렵다”며 자수할 것을 권유.〈이지운 기자〉
1997-10-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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