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소 40년간 4백여회 강행… 주민들 암 등 고통
【파리 AFP 연합】 옛소련 당시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행해진 핵실험으로 적어도 50만명의 카자흐 주민이 방사능 오염 피해를 입었다고 프랑스 보건 잡지 ‘우니베르상테’가 18일 밝혔다.
이 잡지는 지난 1949년부터 1989년까지 국경지대인 세미팔라틴스크,카라간다,파블로다르등지에서 473회의 핵실험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카자흐 합동 보건환경연구프로그램(PESK)은 핵실험 장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서 백혈병과 암 등이 발생하는 등 장기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PESK는 현재 이들 지역 주민 대부분이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한 피해자수는 알 수 없으나 줄잡아 전체 피해자수가 50만∼1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파리 AFP 연합】 옛소련 당시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행해진 핵실험으로 적어도 50만명의 카자흐 주민이 방사능 오염 피해를 입었다고 프랑스 보건 잡지 ‘우니베르상테’가 18일 밝혔다.
이 잡지는 지난 1949년부터 1989년까지 국경지대인 세미팔라틴스크,카라간다,파블로다르등지에서 473회의 핵실험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카자흐 합동 보건환경연구프로그램(PESK)은 핵실험 장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서 백혈병과 암 등이 발생하는 등 장기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PESK는 현재 이들 지역 주민 대부분이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한 피해자수는 알 수 없으나 줄잡아 전체 피해자수가 50만∼1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1997-10-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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