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반달가슴곰 광릉수목원서 첫밤/어제 2마리 입국

백두산 반달가슴곰 광릉수목원서 첫밤/어제 2마리 입국

입력 1997-10-11 00:00
수정 199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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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반달가슴곰 한쌍이 10일 우리나라에 왔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국내 반달가슴곰의 번식을 위해 백두산 반달가슴곰 한쌍을 이날 중국 길림성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수송,광릉수목원의 야생동물원에 수용했다고 밝혔다.이들 반달가슴곰은 96년 4월 한·중 임업협력회의 합의에 따라 중국이 기증한 것으로 백두산에서 생포된 반달가슴곰의 2대 손이다.암수 모두 3년6개월짜리로 체중은 수컷이 130㎏,암컷이 115㎏이다.

광릉수목원은 반달곰 수용을 위해 265평의 전용사육장을 마련했으며 이 곰들이 여기서 잘 적응하면 더 넓은 숲에서 번식하도록 사육할 계획이다.산림청은 증식된 새끼들을 깊은 산속에 방사,야생화한다는 계획이다.<권혁찬 기자>

1997-10-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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