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DJ인사들 모임 결성/조연하씨 등 ‘한길연구회’ 출범

반DJ인사들 모임 결성/조연하씨 등 ‘한길연구회’ 출범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10-08 00:00
수정 199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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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선을 앞두고 ‘참된 지도자를 찾고 그릇된 지도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모임이 발족됐다.조연하 전 국회부의장,박영록 전 평민당 부총재 등 6백여명은 7일 하오 서울 당주동 미도파광화문빌딩에서 ‘한길연구회’(대표 김충섭)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모임 발기인에는 손주항·박종태 전 평민당 부총재,전대열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김재위·량성우·임춘원·김경인 전 의원,함윤식 전 김대중 총재비서 등 정치인들과 황석하 부산대 교수 등 30여명이 포함돼 있다.정치일선에서 한때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함께 일했던 인사들이 주류다.

특히 김총재와 일하다 반김총재의 성향으로 돌아선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주목된다.이들은 모임 취지문에서도 “비도덕적이며 불투명한 사상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이 민족을 대표하는 양심세력인양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김총재에 대한 검증이 활동의 주요 목표임을 시사했다.모임은 또 “민의를 반영해야할 일부 정당은 개인숭배의 사당으로 전락한지 오래이며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및 지방의회의원들의 공천을 볼모로 수억에서 수십억원이 오가는 공천장사를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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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연구회 손창식 간사는 “연구회는 앞으로 올 대선에 출마할 여야후보들에 대한 검증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진경호 기자>

1997-10-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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