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균열 위험수위/국감자료/2년새 구조물누수 등 1만4백건

서울지하철균열 위험수위/국감자료/2년새 구조물누수 등 1만4백건

입력 1997-10-04 00:00
수정 199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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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5천건으로 최다

지난 95년부터 올 8월까지 서울지하철에서 총 1만4백여건의 균열 및 누수현상이 발견돼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3일 국회 건설교통위 김봉호의원(국민회의)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5년 이후 서울지하철 7개 노선에서 발생한 지하구조물 균열 및 누수현황은 ▲95년 2천101건 ▲96년 4천375건 ▲97년 3천931건 등 총 1만407건(균열 7천806건,누수 2천60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균열 및 누수현황을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5천708건으로 전체의 54.8%를 차지,가장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4호선 1천665건(16%) ▲3호선 1천634건(15.7%) ▲1호선 714건(6.9%) ▲5호선 474건(4.6%) ▲8호선 157건(1.5%) ▲7호선 65건(0.6%) 등의 순이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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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6년에 개통된 5호선에서도 96년 223건,97년 251건 등 총 474건의 균열 및 누수현상이 발견되는 등 최근 건설된 도시철도공사의 5,7,8호선에도 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일만 기자>

1997-10-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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