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자산 사들여 회생 시킨뒤 3자 매각/관련법 개정·특별법 제정 요구… 재경원선 반대
기업의 자산매각 촉진을 통한 인수·합병(M&A)의 활성화를 전담할 민간펀드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3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의 성업공사로는 기업의 자발적인 자산매각과 매입을 위한 건전한 시장육성이 어렵다고 보고 민간베이스의 펀드(M&A펀드)구성을 추진중이다.
이 펀드는 보유 자산(부실채권)의 매각을 원하는 기업의 자산을 사들여서 회생시킨뒤 새로운 수요자에게 매각처분하고 매각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게 된다.이런 점에서 기업의 자산은 하나의 투자신탁상품으로 변모하게 된다.
투자신탁회사 및 은행,증권사의 재원으로 구성될 이 펀드는 투자자들의 자금과 채권발행 등을 통해 기업의 자산이나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M&A부티크(M&A전문 법인)들이 ‘숨어있는 가치’를 평가,실수요자(혹은 인수·합병시장)를 창출하게 된다.
현재 펀드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성업공사의 부실채권인수기금(3조∼4조원)을 훨씬 밑도는 규모인 5천억∼1조원선으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는 이와 관련,M&A 부티크들과 만나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통해 관련법 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M&A부티크들은 (주)한국M&A를 비롯,10여곳이 활동하고 있으며 은행 증권사들도 팀을 구성,이와 같은 펀드 구성을 추진중이지만 관련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행 증권거래신탁업법은 타인의 돈을 이용,투자할 경우 투자신탁회사외에는 이 일을 맡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통산부는 이 조항의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재경원은 일단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통산부와 M&A부티크들은 이와 관련,“성업공사로 넘어가는 자산은 대부분 매수자가 없는 죽은 자산이지만 이 펀드는 살아있는 자산의 매입,회생,투자 및 매각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펀드가구성되면 M&A 활성화와 기업구조조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기업의 자산매각 촉진을 통한 인수·합병(M&A)의 활성화를 전담할 민간펀드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3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의 성업공사로는 기업의 자발적인 자산매각과 매입을 위한 건전한 시장육성이 어렵다고 보고 민간베이스의 펀드(M&A펀드)구성을 추진중이다.
이 펀드는 보유 자산(부실채권)의 매각을 원하는 기업의 자산을 사들여서 회생시킨뒤 새로운 수요자에게 매각처분하고 매각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게 된다.이런 점에서 기업의 자산은 하나의 투자신탁상품으로 변모하게 된다.
투자신탁회사 및 은행,증권사의 재원으로 구성될 이 펀드는 투자자들의 자금과 채권발행 등을 통해 기업의 자산이나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M&A부티크(M&A전문 법인)들이 ‘숨어있는 가치’를 평가,실수요자(혹은 인수·합병시장)를 창출하게 된다.
현재 펀드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성업공사의 부실채권인수기금(3조∼4조원)을 훨씬 밑도는 규모인 5천억∼1조원선으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는 이와 관련,M&A 부티크들과 만나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통해 관련법 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M&A부티크들은 (주)한국M&A를 비롯,10여곳이 활동하고 있으며 은행 증권사들도 팀을 구성,이와 같은 펀드 구성을 추진중이지만 관련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행 증권거래신탁업법은 타인의 돈을 이용,투자할 경우 투자신탁회사외에는 이 일을 맡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통산부는 이 조항의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재경원은 일단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통산부와 M&A부티크들은 이와 관련,“성업공사로 넘어가는 자산은 대부분 매수자가 없는 죽은 자산이지만 이 펀드는 살아있는 자산의 매입,회생,투자 및 매각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펀드가구성되면 M&A 활성화와 기업구조조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1997-10-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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