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연,서울시민 1,068명 하계 휴가 설문조사

관광연,서울시민 1,068명 하계 휴가 설문조사

입력 1997-09-19 00:00
수정 199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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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월 소득 497만원/국내여행자 소득 232만원의 2배/응답자의 70%가 여름휴가 즐겨

지난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낸 사람은 국내 여행을 즐긴 사람보다 소득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관광연구원(원장 김철용)이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서울 시민 1천68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에 대해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하계 휴가기간동안 국내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의 월 평균 가구소득은 232만원,해외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의 월 평균 가구소득은 497만원으로 해외 여행자들의 소득이 국내 여행자들에 비해 2.1배 높았다.하계휴가 여행계획이 없는 사람들의 월 평균 가구소득은 2백26만1천원으로 소득수준이 하계휴가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유무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자의 70.8%가 하계휴가를 보냈다고 말해 서울시민 10명중 7명은 하계휴가를 즐겼다.

하계휴가자 가운데 66.1%는 국내여행을,3.7%는 국외여행을 했다고 응답했다.관광연구원은 이로 미루어 지난 여름 서울시민가운데 680만여명이 국내여행을,38만여명이 해외여행을 했을 것으로 추정됐다.그러나 여행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사람도 22.5%나 돼 10명중 2명은 휴가기간동안 집에서 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계휴가자의 국내여행일수는 평균 3.7일,1인당 여행경비는 19만7천원이었으며 국외여행일수는 평균 13.2일,1인당 여행경비는 15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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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계여행의 목적지로는 강원도가 47.6%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12.4%,충남 8.8%,전남 6.4%의 순이었다.국외 하계여행 목적지로는 동남아 17.8%,괌.사이판,일본,미국 등이 각각 14.5%,유럽 10.7%의 순이었다.<임태순 기자>
1997-09-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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