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에 걸린 군인의 피를 수혈받은 60대 할머니가 말라리아에 전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AIDS나 간염 성병 등은 수혈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으나 말라리아가 수혈을 통해 전염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조모씨(67·여)가 지난 4월 뇌출혈로 부산 침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중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말라리아로 판명됐다.<부산=이기철 기자>
6일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조모씨(67·여)가 지난 4월 뇌출혈로 부산 침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중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말라리아로 판명됐다.<부산=이기철 기자>
1997-09-0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