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요금이 싸다구요…/휴대폰업체 새달 ‘가격파괴’ 맞불

PCS 요금이 싸다구요…/휴대폰업체 새달 ‘가격파괴’ 맞불

유상덕 기자 기자
입력 1997-08-29 00:00
수정 199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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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평균 12.7% 내리고 선택요금제 다양화/신세기통신­기본료 인하… 사용유형별 최적 선택 가능

휴대폰 업체들이 개인휴대통신(PCS) 업체들의 요금공세에 맞서 오는 9월1일부터 요금을 내린다.

SK텔레콤(사장 서정욱)은 이날자부터 이동전화 요금을 평균 12.7% 인하하고 기존의 선택요금제를 다양화한다.또 우량고객에 대한 요금할인제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요금제의 기본료는 월2만1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14.3% 내리고 10초당 통화료는 28원에서 26원으로 7.1% 인하된다.

SK텔레콤은 하루 2,3통화를 하는 소량통화 고객을 위해 세이브(save)요금제를 신설했다.이 요금제는 기본료를 현재보다 50%정도 싼 1만원으로 ,요금은 10초당 42원으로 책정하고 야간과 공휴일에는 50%정도의 할인율을 적용함으로써 소량통화 고객의 경우 현재보다 요금을 24%쯤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 기존의 다량통화자를 위한 프리미엄 요금은 기본료를 5만9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내리고 10초당 통화요금은 21원에서 19원으로 인하한다.또 밤시간에 이동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이코노미 요금은 기본료가 1만7천500원에서 1만5천원으로 내린다.

SK텔레콤은 장기가입고객에 대한 요금할인제를 시행한다.이 제도는 3년이상 장기가입한 고객에게 가입기간에 따라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가입기간이 3∼4년인 경우에는 5%,7년이상인 경우에는 7%,7년이상인 경우에는 10%의 ‘국내통화료’를 할인해준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도 9월1일부터 표준요금의 기본요금을 월2만2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18.2% 내리고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신설하는등 새 요금제도를 시행한다.

신세기통신은 주간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요금체계인 로얄요금의 경우 기본요금을 월5만5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인하하고 통화료를 현행 19원에서 18원으로 내린다.

또 통화량이 많지않은 40∼50대 직장인을 위한 다이어트 요금을 신설,기본료를 월1만2천으로 정하고 통화료는 10초당 38원으로 했다.이와함께 비지니스맨들을 위한 비지니스 요금을 신설,기본료 2만2천원에 10초당 통화료는 20원으로 했다.

야간 및 심야,주말 통화가 많은 20∼30대 직장인·대학생을 위한 레저요금도 신설해 기본료 9천900원에 통화료는 주간의 경우 10초당 48원,야간 및 심야의 경우 10초당 12원으로 했다.

신세기통신은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다음달부터 월 통화량 및 사용패턴에 따라 5가지 요금중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또한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료’를 할인해주는 장기가입자 우대서비스를 선보인다.이 제도는 가입기간에 따라 1년이상 5%,2년이상 10%,3년이상 15%,5년이상 20%의 기본료를 할인해 준다.<유상덕 기자>
1997-08-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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