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김정치 청산” 수락연설/전당대회 이모저모

“3김정치 청산” 수락연설/전당대회 이모저모

입력 1997-08-29 00:00
수정 199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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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총재 지하철 버스 타고 도착

28일 조순 서울시장을 총재로 추대한 민주당 전당대회는 당지도부와 대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조시장은 총재수락 연설을 통해 3김청산을 촉구하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에 주력.조시장은 “썩을대로 썩은 현 정치권은 국민에게 한탄과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3김을 싸잡아 공격한 뒤 “국민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자신의 청렴성을 최대한 부각.이어 “자신은 돈과 명예,노후의 안락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아들을 제물로 바친 아브라함을 따르겠다”며 비장감을 내비치며 대선승리를 거듭 다짐.

이에앞서 조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상오 10시 40분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행사장에 도착하는 등 서민 이미지 연출에 주력.

○…이기택 전 총재는 격려사에서 “조총재를 중심으로 전 당원이 연말 대선승리를 위해 총매진하자”며 단합을 호소한뒤,“백의종군의 자세로 민주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그러나 대의원들이 “이기택“을 연호하며 박수로 화답하자,순간적으로 눈물을 머금으며 감회에 젖는 모습.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날 대회에서는 조시장의 ‘경제대통령’ 이미지 부각에 초점.대회장 곳곳에 ‘경제대통령 뽑아 경제대국 건설하자’는 등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렸고 이규정총무는 국민회의 김총재를 겨냥, “목포상고 출신보다야 서울대학 교수출신이 자질면에서 훨씬 낫지 않느냐”며 조시장의 비교우위론을 펼친뒤 “조시장만이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조시장의 총재추대를 제의.<오일만 기자>
1997-08-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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