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민주당은 내식대로 운영”

조순 “민주당은 내식대로 운영”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8-14 00:00
수정 1997-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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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초 선거조직에 조순맨 대거 영입/측근·학계인사·통추·시민단체와 연대

민주당의 조순 대선체제는 어떻게 짜여질까.향후 조시장 득표력이 주요변수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대목이다.이와 관련,조시장은 민주당의 ‘조순당’화를 꾀하는 것 같다.당명개정 방침부터 이를 반증한다.민주당을 골간으로 하되 서울시 주변의 참모진영과 학계의 지인,민주당 이탈 세력인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각계 시민단체 등을 한데 묶는 구상이다.이같은 작업은 이달 28일 총재취임 이후 후보등록때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우선적인 작업은 현재의 참모진영을 어떻게 포진시키느냐의 문제이다.현재 조시장측과 민주당은 크게 선거기획은 조시장측이,선거조직은 민주당측이 맡는 것으로 잠정 합의가 이뤄져 있다.따라서 다음달 초 본격적인 선거조직이 갖춰지게 되면 조시장 주변의 측근들이 대거 민주당사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현재 핵심적인 ‘조순맨’으로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서준호 원장과 홍순길 위원(전 서울시부시장),학계의 강철규(서울시립대)·이영선(연세대)·정운찬(서울대)·이근식(시립대) 교수,노준찬·최병권 전 비서실장,이호영 정무특보,김상남 정책특보 등이 꼽힌다.조시장 주변에서 출마를 적극 추진해온 인물들로 서원장과 강철규,이영선 교수는 조시장의 서울대 경제학과 제자들이다.이들중 현직교수들을 제외하고는 선거기획팀으로 민주당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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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민단체들은 다음달 중순이후 ‘조순 범국민후보추대위’형식으로 당 외곽의 지지세력으로 포진할 전망이다.조시장측은 대략 10여개의 단체들이 집단지지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히고 있다.관건인 통추인사들의 참여는 시기와 형식이 불투명하다.민주당은 개별적 동참을 요구하는 반면 통추측은 ‘세력간 결합’의 모양새를 원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진경호 기자>

1997-08-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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