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지키며 유연하게 대응할 것”/신한국 강재섭 총무 회견

“원칙 지키며 유연하게 대응할 것”/신한국 강재섭 총무 회견

입력 1997-08-09 00:00
수정 199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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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특위 조기가동 위해 최선

신한국당 강재섭 신임원내총무는 8일 “여야 합의정신을 살려 현안인 정치개혁특위가 곧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강총무는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분명한 원칙 아래 강하게 대응할 때는 강하게 대응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해 원만하게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9월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간 공세와 흠집내기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원만한 대야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이 강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야관계 전망은.

▲강총장이나 이사철 대변인이 외부에 강성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은 그 분들이 무턱대고 강성이 아니고 논리와 소신을 분명히 하기 때문이다.대선을 앞두고 있어 당조직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므로 소신있는 강총장이 잘할 것으로 본다.

­정치개혁특위 가동을 위한 야당 총무와의 협상계획은.

▲학교선배인 두분과는 13대부터 국회를 같이 시작했고 인간적으로도 친하다.서로 감을 잡고 빨리 결론을 내는 방향으로 국회운영을 지루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공석인 국회 법사위 등의 상임위원장 임명은.

▲정기국회가 열리면 절차를 밟아서 총재가 임명할 문제다.그동안 열심히 해온 부총무단과 힘을 힘을 합쳐 일하겠다.

강총무는 오는 11일 소집되는 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정식으로 총무인준을 받을 예정이다.<황성기 기자>
1997-08-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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