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악 ‘이색 콘서트’/시인­바이올리니스트­성악가 합작

시+음악 ‘이색 콘서트’/시인­바이올리니스트­성악가 합작

최병렬 기자 기자
입력 1997-07-31 00:00
수정 1997-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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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9일 포천문화공간 마홀서/엄정행·양희은씨 출연… 청중과 합창도

‘어느 시인 이야기­아주 특별한 음악회’라는 독특한 제목의 음악회가 오는 8월 9일 하오7시30분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에 위치한 문화공간 마홀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는 부제에 ‘특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한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다.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재진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씨(서울시립대 교수)가 만나 문학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자리에서 우연히 음악회 구상이 싹트게 된 것.김씨의 동화적 수필집 ‘어느 시인 이야기’를 읽은 김교수가 김씨에게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출판기념 음악회를 열자고 제의했고 김씨도 동의했다.둘은 곧 친분있는 예술가들에게 이 구상을 전했고 중앙대 김동환 교수가 제일 먼저 뜻을 같이 했다.김교수는 김씨가 책을 바탕으로 만든 가사에 곡을 달았다.여기에 테너 엄정행(경희대 음대학장),소프라노 양은희씨(상명대 교수)와 김준차(피아노)·철호(첼로) 형제가 흔쾌히 동참함으로써 마침내 콘서트로 이어지게 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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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회에서는 김씨의 책에 실린 글가운데 ‘사각 사각 사각’과 ‘앞 못보는 이의 노래’ 두 편이 노래로 만들어져 각기 엄정행·양은희씨의 목소리로 선을 보인다.이외에 슈베르트와 베르디의 음악,조두남 작곡의 가곡 ‘길손’과 ‘청산에 살리라’ 등을 들려주며 동요 ‘과수원길’과 ‘반달’을 청중 모두가 함께 합창하는 순서와 김씨의 글중 한편을 정목 스님의 낭독으로 감상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문의 3273­6211.<최병렬 기자>

1997-07-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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