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4자회담 공식지지/한·러 외무회담/핫라인 설치협정 서명

러,4자회담 공식지지/한·러 외무회담/핫라인 설치협정 서명

입력 1997-07-25 00:00
수정 1997-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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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한반도의 통일은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런 맥락에서 4자회담의 개최를 지지하고 8월5일 4자회담 예비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유종하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4자회담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한반도문제와 관련있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러시아측이 4자회담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이날 4자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반도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약속하는 ‘한·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또 최덕근 전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피살사건,사할린 1세동포 영주귀국문제 등을 논의하고 ‘한·러간 핫라인설치협정’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간 고위급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앞서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러 관계증진 및 한반도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서정아 기자>

1997-07-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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