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 「보고서 파문」 정기화 조짐
삼성자동차는 23일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 보고서 파문과 관련,기아그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기아그룹이 구조조정 보고서를 의도적으로 유포시켜 자신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검찰에 진정서를 내는 등 이번 보고서 파문으로 인해 삼성자동차의 기업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아그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자동차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과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전면 부인한 이 관계자는 『삼성자동차 내부의 분위기는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야하고 사태를 유발한 쪽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매우 강경한 입장』이라면서 『오히려 기아측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삼성이 취할수 있는 조치는 모두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자동차측이 기아그룹과 기존 업계에 역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을 추진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견지함에 따라 이번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할 조짐이다.<손성진 기자>
삼성자동차는 23일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 보고서 파문과 관련,기아그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기아그룹이 구조조정 보고서를 의도적으로 유포시켜 자신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검찰에 진정서를 내는 등 이번 보고서 파문으로 인해 삼성자동차의 기업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아그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자동차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과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전면 부인한 이 관계자는 『삼성자동차 내부의 분위기는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야하고 사태를 유발한 쪽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매우 강경한 입장』이라면서 『오히려 기아측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삼성이 취할수 있는 조치는 모두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자동차측이 기아그룹과 기존 업계에 역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을 추진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견지함에 따라 이번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할 조짐이다.<손성진 기자>
1997-06-2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