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안정위주 경제운용/강 부총리

하반기 안정위주 경제운용/강 부총리

입력 1997-06-11 00:00
수정 199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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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배제… 경상적자 170억불로 축소

정부는 올 하반기 경제운용을 경상수지 적자 해소와 물가안정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그러나 별도의 경제운용 계획은 세우지 않고 상반기의 안정기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0일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무리한 경기부양책 보다는 안정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을 펴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중에 대규모 자금이 풀릴수 있다고 판단,통화증발 요인을 억제하고 부동산 투기 조짐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경제성장율은 1·4분기중 5.4%에 달해 당초 전망치 5.5∼6%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상수지 적자폭도 점차 개선되는 조짐을 보여 전망치 1백90억 달러보다 20억달러 정도가 준 1백70억달러 선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 5월중 2.3% 증가하는데 그쳐 7∼8월중 태풍이나 장마피해가 없다면 올 전망치 4.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정부가최근 발표한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 확정할 21세기 중장기 개혁과제 등 분야별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백문일 기자>
1997-06-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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