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양 시흥시장 입건/월곶택지 특혜비리 관련… 오늘 소환/해경

정언양 시흥시장 입건/월곶택지 특혜비리 관련… 오늘 소환/해경

입력 1997-05-30 00:00
수정 199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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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택지 특혜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해양경찰청은 정언양 시흥시장(59)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30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정부가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방침을 밝힌뒤 민선시장이 사법기관에 입건되기는 처음이다.

해경은 당초 정시장에게 29일 출두토록 했으나 정시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소환 연기를 요청해와 이를 받아 들였다.

해경은 정시장이 출두하는대로 월곶택지지구 시공사와 조선업체에 준주거지를 값이 싼 주거지와 준공업지로 불법 용도변경해 분양한 이유와 당시의 분양실적,의회의 의견수렴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혐의사실이 입증되면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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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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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은 지난해 8월1일 월곶동 820의 4 일대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17만평의 택지중 준주거지 26블록 7천966평과 29블록 3천1평을,준주거지 땅값의 절반 내지 4분의1 값인 일반주거지와 준공업지로 용도변경해 시공회사인 (주)우성건설과 조선업체인 해안조선에 특혜 분양,시에 1백20여억원의 재정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시흥=김학준 기자>

1997-05-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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