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원외 80여명 가입… 세결집 박차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이 경선을 향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김의원은 22일 자신과 가까운 17명의 현역의원과 함께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준비위원은 김충일 김학원 맹형규 박명환 박종웅 박헌기 서한샘 유종수 이강두 이경재 이규택 이신범 이용삼 이원복 이재명 조웅규 황규선 김덕룡 의원 등이며 공식행사는 6월초로 잡고 있다.
이중에는 골수 DR(김의원의 영문이니셜)계도 있지만,각 후보진영마다 이름이 거명되는 이른바 「지하철 계보」도 있다.준비위원장인 박명환 의원도 이를 의식해선지 『「국경연」을 김의원추대위로 못박지는 말아달라』고 주문했다.그러나 『특정인을 위한 모임은 아니지만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나 지지할 수 있으며 회원중에는 김의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혀 사실상 김의원 지원세력임을 시인했다.따라서 「국경연」발족은 김의원이 독자 행보를 분명히 한 것으로 읽혀진다.
현역 45명과 원외위원장 35명 등 모두 80명의 가입서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란게 김의원측의 설명이다.
「김덕룡과의 대화」란 이름으로 이번주부터 시·도지부 당직자간담회에 나서고 있는 김의원은 23일에는 광주·전남을 방문한다.15개 시·도를 모두 돌고나서는 곧바로 지구당 순회에 들어갈 계획이다.<한종태 기자>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이 경선을 향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김의원은 22일 자신과 가까운 17명의 현역의원과 함께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준비위원은 김충일 김학원 맹형규 박명환 박종웅 박헌기 서한샘 유종수 이강두 이경재 이규택 이신범 이용삼 이원복 이재명 조웅규 황규선 김덕룡 의원 등이며 공식행사는 6월초로 잡고 있다.
이중에는 골수 DR(김의원의 영문이니셜)계도 있지만,각 후보진영마다 이름이 거명되는 이른바 「지하철 계보」도 있다.준비위원장인 박명환 의원도 이를 의식해선지 『「국경연」을 김의원추대위로 못박지는 말아달라』고 주문했다.그러나 『특정인을 위한 모임은 아니지만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나 지지할 수 있으며 회원중에는 김의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혀 사실상 김의원 지원세력임을 시인했다.따라서 「국경연」발족은 김의원이 독자 행보를 분명히 한 것으로 읽혀진다.
현역 45명과 원외위원장 35명 등 모두 80명의 가입서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란게 김의원측의 설명이다.
「김덕룡과의 대화」란 이름으로 이번주부터 시·도지부 당직자간담회에 나서고 있는 김의원은 23일에는 광주·전남을 방문한다.15개 시·도를 모두 돌고나서는 곧바로 지구당 순회에 들어갈 계획이다.<한종태 기자>
1997-05-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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