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당헌·당규개정 처리 당무회의 안팎

여 당헌·당규개정 처리 당무회의 안팎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7-05-22 00:00
수정 199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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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 예상깨고 45분만에 “통과”/“개정안 선처리” 대세… 반이측 제동 실패/정발협 침묵에 청와대와 사전 조율설

대통령후보 경선 관련 당헌당규개정안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이회창 대표위원과 반이대표 진영 사이에 격돌이 예상됐던 21일 신한국당 당무회의는 큰 마찰없이 이대표의 의도대로 마무리됐다.「이회창 대세론」에 제동을 걸었던 「5인회의」쪽에서는 박찬종 상임고문의 대리인인 서훈 의원이 반대토론에 나섰지만 만장일치 형식의 개정안 통과를 막지 못했다.개정안 상정과 심의,토론에 이어 『이의가 없느냐』는 이대표의 질문으로 개정안이 무사통과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45분에 불과했다.

이세기 당헌당규개정위원장의 제안설명 직후 서의원은 『후보자간 대화나 의원총회,고문단회의 한차례 없이 개정안을 일방 처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표직 사퇴 명시 등을 거듭 주장했다.그러나 서의원의 발언이 끝나기 무섭게 전석홍 전남 이환의 광주 황명수 충남위원장 서청원 서울지부장 목요상 위원 등이 『당직사퇴나 전당대회 시기는 공개 거론할 사안이 아니며 정치적 고려에 맡겨야 한다』며 선개정안 처리를 주장,대세는 이대표쪽으로 기울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보행데크 교체 완료… 안전·쾌적한 한강 진입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나들목’ 환경 개선 정비사업이 지난 3월 20일 예정대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신사나들목은 강남구 신사동과 한강공원(잠원지구)을 잇는 주요 연결통로(보·차도 겸용, 폭 12.8m, 연장 82m)로 2010년 준공됐다. 설치 15년이 경과하면서 전망대 구조물 부식, 누수로 인한 천장 마감재 오염, 진입로 데크 파손 등 노후화가 진행돼 이용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 이용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와 조속한 정비 계획 수립을 주도해 왔으며, 지난 1월 20일 착공 이후 약 두 달간의 공사 끝에 이번 준공에 이르렀다. 총공사비 4억 3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전망데크 보강(80㎡) ▲노후 목재데크 철거 및 재설치(411m) 등이다. 부식된 철제 구조물을 보강하고 파손된 바닥 데크를 전면 교체해 미관 개선은 물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이 의원은 “많은 강남구민이 한강으로 향하는 소중한 통로이자 휴식처인 신사나들목이 이번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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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당무회의에서는 「5인회의」멤버인 김덕룡 의원이 도중에 회의장을 떠났고 「반이」진영 대선주자인 최병렬 의원과 이한동 고문쪽의 현경대 의원,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 소속 서석재 강삼재 의원,중도파로 분류되던 이강희 의원 등은 아예 회의에 불참했다.특히 이대표쪽 논리를 지지한 서지부장이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대표와 전격 회동한 직후 의원회관에서 서·강의원을 만나 밀담을 나눈 점이나 당무회의에 참석한 정발협 소속 김정수 김운환 의원이 침묵을 지킨점 등은 범민주계가 경선일정이나 대표직 사퇴 문제와 관련,사전에 청와대나 이대표쪽과 모종의 절충점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박찬구 기자>

1997-05-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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