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앞뒤 안맞는 요구” 거부의사 분명히/신한국“야 주장은 상투적인 정치공세” 일축
여권은 13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비롯한 야권의 김영삼 대통령 탈당과 거국내각 구성 요구에 대해 『정치도의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강력 대응키로 했다.김대통령의 탈당 요구에는 김총재의 「당직과 대통령 후보직 겸임」을 문제로 삼았고 거국내각 구성 문제는 국정운영의 안정을 이유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총재 본인은 당 총재와 대통령 후보를 겸임하면서 남의 당총재인 김대통령에게 탈당과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치공세일뿐』이라고 야당 요구를 일축했다.그는 거국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권력누수현상이 우려되는 시점에 거국내각을 구성하면 행정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신한국당도 이날 상오 이회창 대표위원 주재로 열린 당직자회의에서 야권의 주장에 대해 『정치도의상 용납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이윤성 대변인은 회의를마친뒤 『야당 주장은 60년대부터 선거가 있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제기한 정치공세이며 특히 한보사건과 대선자금 파문이후 정국의 주도권을 잡자는 속셈』이라며 정면으로 대응했다.이대변인은 『국민회의 김총재 자신은 경선과정에서 대권후보와 당권을 동시에 확보하려고 하면서 상대당 총재에 대해 탈당 운운하는 것은 기본적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것』이라면서 『정국이 표류하고 국민들이 행정공백,국정공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거국내각 구성은 있을 수도 없고 검토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박찬구 기자>
여권은 13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비롯한 야권의 김영삼 대통령 탈당과 거국내각 구성 요구에 대해 『정치도의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강력 대응키로 했다.김대통령의 탈당 요구에는 김총재의 「당직과 대통령 후보직 겸임」을 문제로 삼았고 거국내각 구성 문제는 국정운영의 안정을 이유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총재 본인은 당 총재와 대통령 후보를 겸임하면서 남의 당총재인 김대통령에게 탈당과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치공세일뿐』이라고 야당 요구를 일축했다.그는 거국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권력누수현상이 우려되는 시점에 거국내각을 구성하면 행정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신한국당도 이날 상오 이회창 대표위원 주재로 열린 당직자회의에서 야권의 주장에 대해 『정치도의상 용납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이윤성 대변인은 회의를마친뒤 『야당 주장은 60년대부터 선거가 있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제기한 정치공세이며 특히 한보사건과 대선자금 파문이후 정국의 주도권을 잡자는 속셈』이라며 정면으로 대응했다.이대변인은 『국민회의 김총재 자신은 경선과정에서 대권후보와 당권을 동시에 확보하려고 하면서 상대당 총재에 대해 탈당 운운하는 것은 기본적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것』이라면서 『정국이 표류하고 국민들이 행정공백,국정공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거국내각 구성은 있을 수도 없고 검토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박찬구 기자>
1997-05-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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