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미래준비」에 자원봉사 22명/이홍구 고문「시국 모임」 사비 등으로 유지/박찬종 고문오해 우려 「우당회」 폐지키로/김대중 총재「아·태재단」은 학술연구단체
여야 대선예비주자들이 12일 개인사무실 운영 및 유지실태 등 사조직운영내역을 중앙선관위에 냈다.선관위가 이날까지 자료를 제출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제출한 주자들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홍구 고문의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아·태평화재단」등 8명,16개 조직이다.
나머지 주자들도 곧 개인사무실 내역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자료를 제출한 대부분의 주자들은 『선거운동과 무관한 개인사무실이며,일부 모임은 정책개발을 위한 자문기구로 사전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대표측은 먼저 「새로운 미래를 준비…」에 대해 해명했다.『자연환경 보호와 인간성 회복 등을 위한 캠페인·세미나를 개최하는 모임으로 상근임직원 10명,비상근 9명,자원봉사자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대표 지지 등의 정치활동과는 관계없다고 신고했다.또 「이회창법률사무소」는 자신의 연설문 작성과 일정등을 관리하는 개인사무실로 신고했다.
서상목 의원이 대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지목된 「21세기 교육문화포럼」과 「현대사회과학연구원」,「21세기 교육문화포럼」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에 대해 월 유지비는 1천4백50만원으로 이는 자신과 이종률 사무총장이 부담하고 있으며,강연회·토론회·세미나·간담회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회원이 1천여명인 「미래사회연구원」은 명예이사장과 발기인들의 출연금으로 월 1천75만원을 쓰며,이고문의 연구활동을 자문하는 지지모임임을 분명히했다.
「미래정경연구소」와 「우당회」 두 조직을 신고한 신한국당 박찬종고문은 「미래…」의 경우 정치활동을 보좌하는 조직으로 월 평균 1천1백만원이 드나 자신의 선·후배들이 돕고 있다고 말했다.박고문은 특히 『나를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인 우당회를 둘러싸고 오해를 받고 있어 11일로 폐지결정을 내렸다』고 신고했다.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은 「덕린재」는 개인사무실로 상근 5명,자원봉사자 6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월 유지비는 1천5백66만원이 들어가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인제경기지사는 「비젼 한국 21」에 대해 『경선에 대비하기 위한 한시적인 사무실로 상근 4명 등 8명으로 구성,월 9백8만원의 유지비로 운영중』이라며 『유지비는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그러나 「청계포럼」은 등산·자체 토론을 하는 순수한 친목단체로 월 3백40만원 가량의 유지비가 소요되나 회원 120여명이 내는 회비로 충당한다고 신고했다.「21세기 국가전략연구소」는 이지사를 지지하는 교수들의 단체이나 해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한동 고문측은 『이한동법률사무소는 변호사와 지구당 활동을 위한 순수한 조직이나 민우회는 아는바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아·태재단」의 장문의 정관을 첨부하고 『정치활동과는 무관한 비정치학술연구단체』라고 신고했다.<양승현·박찬구 기자>
여야 대선예비주자들이 12일 개인사무실 운영 및 유지실태 등 사조직운영내역을 중앙선관위에 냈다.선관위가 이날까지 자료를 제출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제출한 주자들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홍구 고문의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아·태평화재단」등 8명,16개 조직이다.
나머지 주자들도 곧 개인사무실 내역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자료를 제출한 대부분의 주자들은 『선거운동과 무관한 개인사무실이며,일부 모임은 정책개발을 위한 자문기구로 사전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대표측은 먼저 「새로운 미래를 준비…」에 대해 해명했다.『자연환경 보호와 인간성 회복 등을 위한 캠페인·세미나를 개최하는 모임으로 상근임직원 10명,비상근 9명,자원봉사자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대표 지지 등의 정치활동과는 관계없다고 신고했다.또 「이회창법률사무소」는 자신의 연설문 작성과 일정등을 관리하는 개인사무실로 신고했다.
서상목 의원이 대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지목된 「21세기 교육문화포럼」과 「현대사회과학연구원」,「21세기 교육문화포럼」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에 대해 월 유지비는 1천4백50만원으로 이는 자신과 이종률 사무총장이 부담하고 있으며,강연회·토론회·세미나·간담회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회원이 1천여명인 「미래사회연구원」은 명예이사장과 발기인들의 출연금으로 월 1천75만원을 쓰며,이고문의 연구활동을 자문하는 지지모임임을 분명히했다.
「미래정경연구소」와 「우당회」 두 조직을 신고한 신한국당 박찬종고문은 「미래…」의 경우 정치활동을 보좌하는 조직으로 월 평균 1천1백만원이 드나 자신의 선·후배들이 돕고 있다고 말했다.박고문은 특히 『나를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인 우당회를 둘러싸고 오해를 받고 있어 11일로 폐지결정을 내렸다』고 신고했다.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은 「덕린재」는 개인사무실로 상근 5명,자원봉사자 6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월 유지비는 1천5백66만원이 들어가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인제경기지사는 「비젼 한국 21」에 대해 『경선에 대비하기 위한 한시적인 사무실로 상근 4명 등 8명으로 구성,월 9백8만원의 유지비로 운영중』이라며 『유지비는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그러나 「청계포럼」은 등산·자체 토론을 하는 순수한 친목단체로 월 3백40만원 가량의 유지비가 소요되나 회원 120여명이 내는 회비로 충당한다고 신고했다.「21세기 국가전략연구소」는 이지사를 지지하는 교수들의 단체이나 해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한동 고문측은 『이한동법률사무소는 변호사와 지구당 활동을 위한 순수한 조직이나 민우회는 아는바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아·태재단」의 장문의 정관을 첨부하고 『정치활동과는 무관한 비정치학술연구단체』라고 신고했다.<양승현·박찬구 기자>
1997-05-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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