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노동조합은 23일 국내 금융기관 노조로는 처음으로 올해 임금을 동결하면서 임금의 10%를 반납하기로 은행 경영진과 합의했다.노조는 한보철강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행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노조원이 아닌 간부 직원까지 포함한 전직원들이 보너스 200%에다 월급여를 합친 연간 총임금의 10%를 반납하면 은행은 올해 3백5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다.제일은행 임원들도 지난달부터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결의했었다.
1997-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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