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일선 학교에서의 「북한 어린이돕기 모금활동」을 금지한다는 지침을 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에서 모금활동을 강행,말썽을 빚고 있다.
서울 A중의 경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소속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모금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등교 시간 등을 이용,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함을 들고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16일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 주 한 끼 나누기 운동」을 벌여 금식으로 남은 돈을 성금으로 모으려다 도 교육청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전교조는 22일 성명을 통해 『북한 어린이돕기 운동은 같은 민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실천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포애를 심어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라며 『교육부의 지침과 관계없이 다음달 10일까지 계속 펼 것』이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서울 A중의 경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소속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모금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등교 시간 등을 이용,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함을 들고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16일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 주 한 끼 나누기 운동」을 벌여 금식으로 남은 돈을 성금으로 모으려다 도 교육청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전교조는 22일 성명을 통해 『북한 어린이돕기 운동은 같은 민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실천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포애를 심어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라며 『교육부의 지침과 관계없이 다음달 10일까지 계속 펼 것』이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1997-04-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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