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20ℓ들이 가장 많이 쓴다

종량제 봉투/20ℓ들이 가장 많이 쓴다

이대행 기자 기자
입력 1997-04-16 00:00
수정 199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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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총 8억장중 3억4천여만장 팔려/5ℓ짜리는 가정용에도 부적합… 사용 격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팔고 있는 종량제 쓰레개봉투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20짜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5일 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된 지난 9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 동안 팔린 쓰레기 봉투는 7억9천1백82만7천8장이었으며 이 가운데 가정용 20짜리 봉투가 3억4천1백93만9천4백96장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그 다음은 10짜리 봉투로 2억2천9백73장이 팔렸으며 주로 업소에서 많이 쓰는 50짜리 봉투는 1억1천4백97만4천3백70장이 팔렸다.

대형 식당 등에서 쓰는 1백짜리 봉투는 3천7백57만1천4백73장이,75짜리 봉투는 2천2백91만93장이 팔렸다.

그러나 가장 작은 5짜리 봉투는 4천1백70만7천8백43장,30짜리 중형 봉투는 1천1백75만6백6장이 팔리는데 그쳤다.

5짜리와 30짜리 봉투가 이처럼 적게 팔린 것은 가정에서 쓰기에는 지나치게 작거나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짜리 봉투는 종량제 시행 첫 해에는 3천73만장이나 팔렸지만 이듬해에는 1천97만7천장으로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종량제 시행 첫해에는 갑작스러운 봉투값 지출부담 때문에 값이 싼 5짜리를 찾다가 이듬해부터는 값보다는 효용성을 따져 중·대형의 수요가 많아졌다』고 설명하고 『96년에는 10와 20봉투의 판매가 조금 줄었으나 30짜리와 1백짜리의 판매는 다소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대행 위원>
1997-04-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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