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개혁종합대책 주요내용

서울시 시내버스 개혁종합대책 주요내용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1997-04-11 00:00
수정 199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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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공영차고지·공동배차제 실시/서비스등급 평가 업체지원 차등화/버스 우선신호·전용 좌회전제 도입

서울시가 10일 발표한 「시내버스 서비스 개혁 종합대책」은 공영버스 도입에서 보듯 어떤 형식으로든 버스운영에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공영차고지 및 공동 배차제 도입,버스우선신호 및 전용좌회전 운영 등 버스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시책이 버스업계의 협조 및 정부의 재정지원이 없이는 실효를 거둘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서울시 대책을 요약한다.

▷서비스 수준별 상벌제 도입◁

버스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다.목표치를 달성한 업체 가운데 상위 5%의 우수업체에게는 그에 상응한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서비스 경쟁을 유도한다.이를 위해 버스 운행상황 전반을 관제센터에서 정밀하게 감시할 수 있는 버스 정보시스템(BIS)을 갖춘다.BIS는 현재 종로구간에 설치돼 있다.

▷버스노선 개편◁

간선과 지선 기능으로 구분하고 권역별·계통별로 체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특히 지하철∼버스,버스∼버스간의 연계체계를 구축한다.노선번호와 색상도 권역별,운행 계통별로 구분한다.집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멀리서도 색깔만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운행구간이 50㎞ 이상인 장거리 노선은 50㎞ 이내로 단축한다.간선 노선 가운데 심하게 굽은 노선은 직선화한다.지하철과 운행구간이 흡사한 노선도 조정한다.이를 위해 승객수 조사를 이달중에 실시한다.이어 9월중 1단계,2기 지하철이 완공되고 공동 배차제가 시행되는 99년 초에 2단계로 근본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버스 우선처리 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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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행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버스전용 좌회전과 버스우선 신호제를 도입한다.우선 신호제는 왕복 8차선 이상의 교차로에서 1개 차선을 버스 대기차선으로 지정,다른 차량에 우선해 신호를 준다.브라질이 채택하고 있다.경찰청과 신호체계 조정 등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교차로 구조·통행량 조사 등도 필요하다.<박현갑 기자>
1997-04-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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