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스포츠서울·LG전자 공동주최/7만여그루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 연출/사물놀이 흥겨움에 관중들도 “덩실덩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LG전자가 공동 주최하고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이사장 곽익현)가 주관한 「충무공 승전행차」 행렬행사가 제35회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 시가지에서 9일 화려하게 펼쳐졌다.
경축식에는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김병로 진해시장,허대범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서울신문 정대식 사업국장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과 함께 충무공 승전행차 행렬이 시가지를 누비자 지난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고 있는 군항제 축제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300여명이 참여한 장엄하고 화려한 행렬은 7만여그루의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이었다.
○…행차행렬은 상오 11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축 식전행사부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취타대가 팡파르를 울리자 축포와 함께 안골포 해전의 승리을 알리는 파발마와 충무공이 탄 2필의 말이 운동장에 들어서 힘차게 한바퀴를 돌았다.이어서 승전행차 행렬이 100여개의 깃발을 들고 운동장에 들어섰으며 행렬이 운동장을 도는 동안 학생·시민 등 2만여 관중들은 박수와 함께 『충무공 이순신』『진해 군항제』를 연호했다.
○…시가행진은 하오 1시쯤 김병노 진해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북을 치자 운동장을 출발해 시 중심지로 이동했다.
사물놀이대고영정거북선취타대수군이순신과 판옥선 등의 순으로 편성된 300여m의 긴 행렬은 장엄한 행악에 맞추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행진을 시작.
해군군악대와 의장대·경남공고·대광공고·동명공고·동의공고·경남여상·동주여상·배정여상·선화여상 고적대,벚꽃미인들이 탄 무개차 등과 함께 행렬은 필승로∼남원로터리∼중원로터리∼중앙로∼북원로터리 등 2.5㎞를 1시간여동안 행진한 뒤 운동장으로 돌아왔다.
도로변 구경꾼들은 행진하는 행렬을 열열한 박수로 맞이했으며 사물놀이와 풍물굿에 흥을 못이겨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렬을 뒤따르기도 했다.<진해=강원식 기자>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LG전자가 공동 주최하고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이사장 곽익현)가 주관한 「충무공 승전행차」 행렬행사가 제35회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 시가지에서 9일 화려하게 펼쳐졌다.
경축식에는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김병로 진해시장,허대범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서울신문 정대식 사업국장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과 함께 충무공 승전행차 행렬이 시가지를 누비자 지난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고 있는 군항제 축제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300여명이 참여한 장엄하고 화려한 행렬은 7만여그루의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이었다.
○…행차행렬은 상오 11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축 식전행사부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취타대가 팡파르를 울리자 축포와 함께 안골포 해전의 승리을 알리는 파발마와 충무공이 탄 2필의 말이 운동장에 들어서 힘차게 한바퀴를 돌았다.이어서 승전행차 행렬이 100여개의 깃발을 들고 운동장에 들어섰으며 행렬이 운동장을 도는 동안 학생·시민 등 2만여 관중들은 박수와 함께 『충무공 이순신』『진해 군항제』를 연호했다.
○…시가행진은 하오 1시쯤 김병노 진해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북을 치자 운동장을 출발해 시 중심지로 이동했다.
사물놀이대고영정거북선취타대수군이순신과 판옥선 등의 순으로 편성된 300여m의 긴 행렬은 장엄한 행악에 맞추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행진을 시작.
해군군악대와 의장대·경남공고·대광공고·동명공고·동의공고·경남여상·동주여상·배정여상·선화여상 고적대,벚꽃미인들이 탄 무개차 등과 함께 행렬은 필승로∼남원로터리∼중원로터리∼중앙로∼북원로터리 등 2.5㎞를 1시간여동안 행진한 뒤 운동장으로 돌아왔다.
도로변 구경꾼들은 행진하는 행렬을 열열한 박수로 맞이했으며 사물놀이와 풍물굿에 흥을 못이겨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렬을 뒤따르기도 했다.<진해=강원식 기자>
1997-04-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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