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최 남북미 준고위급회담 정부입장

16일 개최 남북미 준고위급회담 정부입장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4-11 00:00
수정 199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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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본회담 열자” 북에 전달 방침/북 뉴욕대표부 한국측과 직접 통화 “적극적 준비”/미·북 회담선 미사일­유해협상 월말 재개 협의

남·북한,미국간의 4자회담 설명회 후속협의회와 미북 준고위급회담이 오는 16일부터 뉴욕에서 잇따라 열린다. 후속협의회가 끝나면 향후 예비회담,본회담 등 4자회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구도가 잡힐 것 같다.북한의 뉴욕대표부는 협의회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 과정에서 워싱턴의 한국대사관과 직접통화를 하는등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협의회가 끝난뒤 열리는 미북간 회담에서는 양자간 주요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이 발표될 전망이다.

▷후속협의회◁

16일 상오 10시(현지시간) 뉴욕의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와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리,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두번째 대면한다.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5일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4자회담의 개최배경을 설명한데 대해 북한이 회답을 주는 형식이다.따라서 북한이 4자회담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한미와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회담은 일단 16일 하루로 예정돼 있지만,북한의 태도에 따라 길어지면 18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김계관 부부장이 이번 협의회에서 식량지원 등 명시적인 조건을 내세우지는 않겠지만,산뜻하고 깨끗하게 4자회담을 수락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북한측은 예비회담 개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향후 식량지원에 대한 문서보장이나 동시이행 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을 허용하고,유엔의 두차례 대북지원에 참여하는 등 우리측이 취해온 조치를 설명하고 이달안에 예비회담을 연뒤 늦어도 6월에는 본회담을 개최하자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북준고위급회담◁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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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협의회 일정에 따라 18일 혹은 19일 뉴욕의 주 유엔 미국대표부에서 카트만 차관보 대리와 김계관 부부장간의 회담이 열린다.회담의 의제는 연락사무소 상호개설과 미사일·유해송환 협상재개,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이다.이번 회담에서 미북은 최소한 이달말쯤 미사일 및 유해송환을재개한다는 정도는 합의할 것으로 당국자들은 내다보고 있다.합의가 이뤄지면 미국의 대 북한 경제제재 완화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북한은 일차적으로 미국내 동결된 1천4백만 달러의 금융자산을 해제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이도운 기자>
1997-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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