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 “정권 바뀌면 또 청문회 나올거냐”

김민석 의원 “정권 바뀌면 또 청문회 나올거냐”

입력 1997-04-08 00:00
수정 199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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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이니까,사업을 잘해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이 앞으로 어떻게 국민에게 보답할 것인가를 묻자 정태수 총회장의 답변)

▲한보 정태수 총회장을 놓고 시중에게 로비의 천하 귀재,비운의 실업가,쓰러지면 재기하는 오뚜기 기업가,권력과 금력계의 추종 불허의 봉이라고 부른다.(자민련 이인구 의원이 신문도중 정총회장을 지칭하면서)

▲정권 바뀌면 내년에 또 청문회 나올거냐.(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이 92년 대선자금 관련 질문에 대해 정총회장이 부인으로 일관하자)

▲검찰이 재수사한다고 돈 준 사실 밝히라고 하면서 얘기안하면 보근이를 구속시키겠다고 하더라.마음대로 하라 그랬더니 바로 그날 저녁 전화 한 통화로 구속시키더라.(신한국당 이국헌 의원이 아들 보근을 생각해서라도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한데 대한 정총회장의 답변)

▲부도를 내는 것은 사람의 생이빨을 뽑는 것과 마찬가지다.부작용이 나면 몸 전체가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부도를 낼때 신중히 검토해달라.당신도 하수인인 것 같다.(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이부도통보때의 심경을 묻자 정총회장이 임창렬 당시 재경원차관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답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심심하고 장기도 두고 고스톱도 치던 사이였다.(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이 신한국당 김명윤 고문과의 관계를 묻자 정총회장의 답변)
1997-04-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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