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맞아 임금 동결을 선언하는 기업체가 크게 늘면서 올들어 3개월간 협약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임금협상을 마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2.7%에 불과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협약 임금 인상률 6.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협약 임금 인상률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임금 동결 사업장이 지난 해 14개에서 올해는 39개로 크게 늘어나고 무교섭 무쟁의를 선언한 업체도 5개에서 32개로 대폭 증가하는 등 노사간에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말 현재 임금 타결 진도율은 최근 노동법 개정 파동 등의 여파로 임금협상이 전반적으로 늦어져 지난 해의 9.5%에 못미치는 6.4%였다.<오승호 기자>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임금협상을 마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2.7%에 불과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협약 임금 인상률 6.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협약 임금 인상률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임금 동결 사업장이 지난 해 14개에서 올해는 39개로 크게 늘어나고 무교섭 무쟁의를 선언한 업체도 5개에서 32개로 대폭 증가하는 등 노사간에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말 현재 임금 타결 진도율은 최근 노동법 개정 파동 등의 여파로 임금협상이 전반적으로 늦어져 지난 해의 9.5%에 못미치는 6.4%였다.<오승호 기자>
1997-04-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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