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인사 추가 사법처리
한보 특혜대출과 김현철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30일 한보 정태수 총회장의 비자금 가운데 지난번 수사에서 캐내지 못한 2백50억원의 사용처를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돈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고 곧 돈을 받은 인사들에 대한 추가 사법처리에 나설 방침이다.〈관련기사 5면〉
김상희 수사기획관은 이날 『정총회장의 은닉 재산을 찾는 과정에서 지난 수사때 밝혀내지 못한 2백50억원의 행방을 일부 밝혀냈다』면서 『나머지 비자금의 사용처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정총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려 6백억여원어치의 주식을 자신의 일가 명의로 사들인 사실을 새로 확인,정씨 일가의 횡령액수는 지난 수사때 발표한 1천88억원에서 1천7백억여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정총회장은 지난해 분식회계 등을 통해 회사 돈 3백억원을 빼내 계열사인 한보건설의 증자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개인명의로 2백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는 등몇차례에 걸쳐 6백억여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날 제일은행 대출담당 임직원 3명과 서울·산업·외환은행 직원 각 1명씩 등 모두 6명의 은행관계자들을 불러 대출경위에 대한 조사를 계속했다.
검찰은 이번주안에 산업은행 이형구·김시형 전·현직 총재와 외환은행 장명선 행장 등을 소환해 여신규정을 어기고 대출을 해 주었는 지 등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현철씨 비리의혹 수사와 관련,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도 곧 소환,카사두손빌라 등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쓴 자금의 출처 등을 캐묻기로 했다.<박은호·김상연 기자>
한보 특혜대출과 김현철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30일 한보 정태수 총회장의 비자금 가운데 지난번 수사에서 캐내지 못한 2백50억원의 사용처를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돈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고 곧 돈을 받은 인사들에 대한 추가 사법처리에 나설 방침이다.〈관련기사 5면〉
김상희 수사기획관은 이날 『정총회장의 은닉 재산을 찾는 과정에서 지난 수사때 밝혀내지 못한 2백50억원의 행방을 일부 밝혀냈다』면서 『나머지 비자금의 사용처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정총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려 6백억여원어치의 주식을 자신의 일가 명의로 사들인 사실을 새로 확인,정씨 일가의 횡령액수는 지난 수사때 발표한 1천88억원에서 1천7백억여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정총회장은 지난해 분식회계 등을 통해 회사 돈 3백억원을 빼내 계열사인 한보건설의 증자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개인명의로 2백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는 등몇차례에 걸쳐 6백억여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날 제일은행 대출담당 임직원 3명과 서울·산업·외환은행 직원 각 1명씩 등 모두 6명의 은행관계자들을 불러 대출경위에 대한 조사를 계속했다.
검찰은 이번주안에 산업은행 이형구·김시형 전·현직 총재와 외환은행 장명선 행장 등을 소환해 여신규정을 어기고 대출을 해 주었는 지 등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현철씨 비리의혹 수사와 관련,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도 곧 소환,카사두손빌라 등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쓴 자금의 출처 등을 캐묻기로 했다.<박은호·김상연 기자>
1997-03-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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