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 저해­갈등·분열 조장 언동 삼가야”/이회창 대표 일문일답

“단합 저해­갈등·분열 조장 언동 삼가야”/이회창 대표 일문일답

입력 1997-03-21 00:00
수정 199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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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관련 주장·견해 표명은 자유롭게”

신한국당 이회창 신임대표는 20일 취임 1주일을 맞아 여의도 당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보청문회와 삼미그룹 부도 등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당내 분란을 우려하는 지적은.

▲당의 단합을 해치거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단합을 위해 해당행위로 비쳐질까 걱정이다.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그렇다고 대선 관련 주장이나 견해표명을 자제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한보특위 청문회 전략은.

▲한보 국정조사는 야당 위주가 아니라 여야가 함께 진상을 조사·규명하는 것이다.여당도 경위를 밝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삼미부도는.

▲삼미든 뭐든 한보사태와 같은 접근 방식으로 임해야 한다.그러나 현재 삼미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자료,정보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야당총재와 회동계획은.

▲내주에 가서 계획을 생각하겠다.

­집단지도체제는.

▲정당의 메카니즘에 대한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로 이해한다.­바람직한 당정협의의 모습은.

▲한쪽 의사에 의해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국민의 고통과 호소를 접하는 당의 처지에서 이를 정책 형성 과정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대권후보 조기가시화 주장은.

▲대야관계를 고려,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고 뒤로 가는게 적절할 수도 있다.

­대표 1주일의 소감은.

▲십자가를 진 기분이지만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민생관련 문제와 씨름하고 생산적 정치를 펼치겠다.<박찬구 기자>
1997-03-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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