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도약 기틀… 유임 확실
김만제 포항제철 회장이 오는 14일로 취임 3년을 맞는다.김회장은 지난 3년간 경영혁신과 대외 위상강화를 통해 포철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변모시켰다.때문에 14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유임이 확실시 된다.
경영혁신은 김회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가능케 하는 한 축이다.김회장은 지난 94년 취임사에서 유연한 조직과 민주적인 관리,투명한 경영을 골자로 하는 「녹색경영」 철학을 밝히고 이를 근간으로 사업구조개편,조직 및관리제도 개선,경제성 마인드 운동 등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에 착수했다.
김회장은 특히 사업구조를 철강,건설·엔지니어링,에너지,정보통신 등 미래성장사업으로 집약,전문화하는 한편 93년 당시 46개이던 출자회사를 15개사로 대폭 축소하는 살빼기를 단행했다.반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설비는 대폭 확충했다.지난해 연산 3백만t 규모의 광양 5고로 등 신규설비를 확충,연산 2천8백만t 체제를 구축해 오는 98년부터 세계 1위의 철강사로의 도약기틀을 다졌다.
관리부문에서는 경영위원회를 신설,9명의 경영위원들이 회사의 주요 정책결정을 하게 해 민주적인 조직관리의 길을 텄으며 본부장책임제와 팀제를 도입,자율 책임경영제를 정착시켰다.아울러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클레임 선보상제도,출하후 입금제도 등 다양한 판매 및 서비스제도를 확충했으며 산학연 연구체제를 구축,스틸캔 스틸하우스 등 철강재 신수요 창출과 시장개발 활동을 강화했다.이같은 경영혁신은 김회장이 후발 철강국 인사로서는 최초로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에 피선되는 주춧돌이 됐다는 평가다.<박희준 기자>
김만제 포항제철 회장이 오는 14일로 취임 3년을 맞는다.김회장은 지난 3년간 경영혁신과 대외 위상강화를 통해 포철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변모시켰다.때문에 14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유임이 확실시 된다.
경영혁신은 김회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가능케 하는 한 축이다.김회장은 지난 94년 취임사에서 유연한 조직과 민주적인 관리,투명한 경영을 골자로 하는 「녹색경영」 철학을 밝히고 이를 근간으로 사업구조개편,조직 및관리제도 개선,경제성 마인드 운동 등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에 착수했다.
김회장은 특히 사업구조를 철강,건설·엔지니어링,에너지,정보통신 등 미래성장사업으로 집약,전문화하는 한편 93년 당시 46개이던 출자회사를 15개사로 대폭 축소하는 살빼기를 단행했다.반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설비는 대폭 확충했다.지난해 연산 3백만t 규모의 광양 5고로 등 신규설비를 확충,연산 2천8백만t 체제를 구축해 오는 98년부터 세계 1위의 철강사로의 도약기틀을 다졌다.
관리부문에서는 경영위원회를 신설,9명의 경영위원들이 회사의 주요 정책결정을 하게 해 민주적인 조직관리의 길을 텄으며 본부장책임제와 팀제를 도입,자율 책임경영제를 정착시켰다.아울러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클레임 선보상제도,출하후 입금제도 등 다양한 판매 및 서비스제도를 확충했으며 산학연 연구체제를 구축,스틸캔 스틸하우스 등 철강재 신수요 창출과 시장개발 활동을 강화했다.이같은 경영혁신은 김회장이 후발 철강국 인사로서는 최초로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에 피선되는 주춧돌이 됐다는 평가다.<박희준 기자>
1997-03-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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