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 자본주의강좌 개설/9월부터/UNDP서 강의내용·재정지원

김일성대 자본주의강좌 개설/9월부터/UNDP서 강의내용·재정지원

입력 1997-03-13 00:00
수정 1997-03-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경 AFP 연합】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오는 9월부터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강의가 개설된다고 유엔개발계획(UNDP)의 아서 홀콤 중국주재 대표가 12일 밝혔다.

홀콤 대표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 주재 UNDP가 강의내용과 교수훈련등을 위해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자본주의 강의가 북한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우리는 하버드대학에서 전문가들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오는 9월부터 시작되고 「경영기능의 구조」제하의 기존 소규모 프로그램을 기초로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에서 일하는 관리들을 위해 세계시장경제에 대한 훈련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1997-03-1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