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납부는 기업 사명주의 하나”
『기업이 마땅히 납부해야할 세금을 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2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조세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LG산전 이종수 사장의 수상 소감이다.
엘리베이터와 공장자동화 설비 및 산업용 전자기기를 제조·판매하는 LG그룹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95년 1조5천8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5백5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이사장은 『조세 납부는 기업의 사회적인 사명중의 하나』라면서 『기업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얻은 이익의 일부를 국가에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소의 조세관을 피력했다.
95년 금성계전과 금성기전을 합병해 종업원 1만여명에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 전자기기회사로 발돋움한 LG산전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까지 세계 10대 산업용 전기·전자기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도약 2005」라는 비전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사장은 『회사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신사업을 개척하는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손성진 기자>
『기업이 마땅히 납부해야할 세금을 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2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조세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LG산전 이종수 사장의 수상 소감이다.
엘리베이터와 공장자동화 설비 및 산업용 전자기기를 제조·판매하는 LG그룹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95년 1조5천8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5백5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이사장은 『조세 납부는 기업의 사회적인 사명중의 하나』라면서 『기업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얻은 이익의 일부를 국가에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소의 조세관을 피력했다.
95년 금성계전과 금성기전을 합병해 종업원 1만여명에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 전자기기회사로 발돋움한 LG산전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까지 세계 10대 산업용 전기·전자기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도약 2005」라는 비전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사장은 『회사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신사업을 개척하는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손성진 기자>
1997-03-0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