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잇단 북 삐라/풍선 떨어져 민가파손도

서울도심 잇단 북 삐라/풍선 떨어져 민가파손도

입력 1997-02-14 00:00
수정 199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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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서울시내 주택가와 야산에 잇따라 북한의 선전용 불온선전물이 담긴 대형 고무풍선이 떨어졌다.

지난 12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3동 조병호씨(40)의 집에 북한의 선전가요 테이프 190개가 든 대형 고무풍선이 떨어지면서 지붕이 부서지는 등 2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출산율 최하위권 현실… 지역 여건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 강조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최근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데이터로 본 서울의 결혼과 출생’ 보고서와 관련해, 관악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합계출산율 최하위권에 포함된 현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2024년 12월 기준 마지막으로 확인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의 합계출산율은 0.55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관악구의 합계출산율은 0.394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생아 수 감소가 지역 여건과 생활 환경 전반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유 의원은 관악구가 청년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거 안정성, 생활 기반, 돌봄 환경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거 비용 부담, 불안정한 일자리, 돌봄 공백 문제는 출산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만들기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생아 수와 자녀가 있는 가구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자치구가 공통적으로 주거 단지 형성, 교육·의료 인프라,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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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날 하오 8시4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주택가와 야산에도 북한에서 날려보낸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 장군님 탄신 55돌」이라고 적힌 불온선전물 2천여장이 살포돼 경찰이 긴급수거했다.<박준석 기자>

1997-0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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