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장엽 망명 적극 협조”/백악관 대변인

미,“황장엽 망명 적극 협조”/백악관 대변인

입력 1997-02-14 00:00
수정 199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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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범·관례따라 처리 희망

미 국정부는 북한 황장엽 노동당비서의 한국 망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이와관련,마이크 맥커리 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황비서 망명사건에 대해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이 국제규범과 관례들에 따라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국무부 니컬러스 번스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미국측에 황의 망명 사실을 통보해온 것과 관련,『우리는 맹방인 한국정부와 협의를 진행,이에 대한 한국측의 의도를 파악하려 하고있다』고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북한측이 외교부 발표를 통해 황일행이 한국측에 납치됐다고 주장한데 대해 『한국은 이들이 망명자들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은 한국정부의 설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이유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번스대변인은 망명사건에 관계없이 비정부기구(NGO)들이 주관해온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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