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귀순 희망자 전원 수용/정부 대책협 첫회의

탈북귀순 희망자 전원 수용/정부 대책협 첫회의

입력 1997-01-24 00:00
수정 199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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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등 주변국과 외교협의 강화

정부는 23일 상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김석우 통일원차관 주재로 16개 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탈대협)제1차 준비회의를 열고 「탈대협」구성과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탈북자 처리과정을 크게 발생입국단계,보호관리단계,배출정착단계 등 3단계로 분리,각 관련부처의 소관업무범위 및 책임과 권한 등을 명확히 구분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탈북자들을 전원수용한다는 정부방침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적 협의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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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범위 확정에 따라 탈북주민 발생입국단계의 경우 ▲초기조사와 신변안전조치 등 보호신청과 송환교섭은 종전대로 안기부와 외무부가 맡지만 ▲보호결정은 탈대협과 안기부가 맡고 ▲입국시기 방법결정과 발표는 탈대협이,입국심사는 법무부가 담당한다.<김경홍 기자>

1997-0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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