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하원, 탄핵 검토/“옐친 건강 이상있다”

러 하원, 탄핵 검토/“옐친 건강 이상있다”

입력 1997-01-15 00:00
수정 199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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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즈네프 의장/“건강 큰 문제… 법사위서 퇴위절차 연구”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건강에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했다고 겐나디 셀레즈네프 국가두마 의장이 14일 밝혔다.

공산당 출신의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날 각 정파 대표로 구성된 두마협의회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하원 안보위원회의 발의로 두마협의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하면서 하원 법사위원회가 건강상의 문제로 옐친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을 퇴위시키는 문제는 헌법 조항에서 『매우 불투명하게 기술돼 있기 때문에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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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러시아 헌법 제93조는 대통령을 상하원 재적 3분의2의 찬성으로 탄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거나 「국가 반역」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로 한정하고 있다.

1997-0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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