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 시장” 김현옥씨 별세/청계천일대 서울 도심복개공사 완성

“불도저 시장” 김현옥씨 별세/청계천일대 서울 도심복개공사 완성

입력 1997-01-10 00:00
수정 199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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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개발 등 각종 개발공사도 추진

서울시장과 내무부장관 등을 지내면서 숱한 화제를 남긴 김현옥씨가 9일 하오 7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0세.

김씨는 도시계획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3공화국 시절 부산시장을 거쳐 66년 4월부터 70년 4월까지 4년여동안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불도저를 동원해 서울 청계천을 뒤엎고 도심 복개공사를 완성하면서 「불도저 시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김씨는 이후 「개발독재」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한강 밤섬을 폭파해 여의도를 개발하고 강변도로 개설,남산 1·2호 터널 공사 등 오늘날의 서울시 근간을 이룬 각종 개발공사들을 강력히 추진했다.

하지만 성급한 개발의 숙명으로 70년 마포구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서울시장직을 물러나면서 화려한 관운의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73년 내무부장관을 끝으로 관계를 떠나 초야에서 10여년을 지낸 뒤 81년 경남 양산군 장안읍 장안중학교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육자로 변신해 또 한번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95년 민선 부산시장으로 출마해 명성를 되찾으려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교육에 전념해왔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해치카 인기 운행… 압구정선착장 접근성 높이며 시민 호응 이어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에서 운행 중인 ‘한강해치카’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한강버스 압구정선착장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해치카’는 압구정선착장과 서울웨이브, 무지개분수 일대를 순환하는 친환경 관람형 이동 수단으로, 현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사나들목과 압구정선착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이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해치카 운행은 평소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과 시민 이동 편의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이 의원의 의견이 반영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운행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며 한강 대표 이동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한강을 찾은 부모들은 물론, 압구정과 반포를 오가는 시민들까지 폭넓게 이용하며 한강공원 내 새로운 명소이자 편의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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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부인 오정자 여사(68)와 3남3녀가 있다.발인은 13일 상오 8시 서울 삼성의료원,281­6099,290­8157.<박상렬 기자>
1997-0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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