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장에 「미터기」 설치/내년부터

노상주차장에 「미터기」 설치/내년부터

입력 1996-12-23 00:00
수정 1996-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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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 후불제서 선불제로 바꿔

내년부터 서울시내 노상주차장마다 주차미터기가 설치되며 주차요금 지불방식도 후불제에서 선불제로 바뀐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 37개 노상주차장에 3천대의 주차미터기를 설치,주차요금 선불제를 시범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내 모든 노상주차장에 미터기를 설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차미터기가 설치되면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 소유자는 미리 주차예정 시간을 산정한 뒤 미터기와 함께 설치된 기기를 통해 주차시간에 해당하는 요금을 먼저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정한 주차시간을 어기고 계속 주차하면 순환근무 중인 주차장 관리인에 의해 주차요금 미납차량으로 분류돼 견인 또는 가산금 부과 등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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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이같은 방침은 각 노상주차장마다 주차관리원의 상주에 따른 인건비 등 관리비 상승을 막고 시민에게 「계획에 따른 주차」라는 의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주병철 기자>
1996-12-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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