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장갑차 배치/「세」 반정부사태 5주째

베오그라드 장갑차 배치/「세」 반정부사태 5주째

입력 1996-12-20 00:00
수정 1996-12-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친정시위대·재야 충돌 우려 고조

【베오그라드 AFP AP 연합】 세르비아 전역에서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에 반대하는 반정부시위가 5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군은 18일 장갑차를 수도 베오그라드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세르비아의 BET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통한 군사소식통들을 인용,10여대의 장갑차가 베오그라드 북쪽 180㎞에 위치한 수보티카를 지나 베오그라드로 향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장갑차 이동배치는 당초 계획됐던 것으로 지난 11월 지방선거와 군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반응을 우려해 일시중단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18일 베오그라드 서부 스렘스카 미트로비차에서 약 2천명의 노인들이 동원돼 밀로세비치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다른 몇 개 지역에서도 세르비아정부를 지지하는 시위가 있었다.

1996-12-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