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중고 혼성반 운영/학교폭력 종합대책

남녀공학 중고 혼성반 운영/학교폭력 종합대책

입력 1996-12-13 00:00
수정 199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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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방과후 보충수업 내년 폐지/교사 가정방문도 허용/서울시 교육청

서울시내 남녀공학 중학교는 오는 98년까지,고등학교는 99년까지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남녀 혼성반을 운영한다.

기존의 남녀 중·고등학교도 남녀 공학으로 바꾸도록 적극 권장한다.

내년부터 중학교의 방과 후 보충수업은 전면 폐지된다.81년 이후 금지됐던 교사들의 가정방문도 문제 학생 지도 차원에서 허용된다.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류인종)은 12일 학교 폭력에 대한 근절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에 서울 시내 윤중·가락·남성 등 7개 중학교를 남녀공학 시범학교로 지정,1·2·3 전학년에 걸쳐 남녀혼성반을 운영한다.또 남녀 공학 고등학교가운데 신림·가락·반포 등 7개교를 시범 학교로 지정해 1학년은 남녀 혼성반으로 편성토록 하고 2∼3학년에 대해서는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신설 국·공립 중·고교에 대해서는 남녀 공학일 때만 인·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가능한 모든중·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꾼다는 방침이지만 상당수 학교에서 동문 등의 반대가 심해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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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시내 355개 중학교가운데 193개교가 남녀 공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63개교가 혼성반을 시행 중이다.고등학교는 275개교중 38개교가 남녀공학이며 이 가운데 이화여대부고만 혼성반을 운영하고 있다.<박홍기 기자>
1996-12-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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