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증권 발행실적 저조/중기지원 큰 차질

은행 해외증권 발행실적 저조/중기지원 큰 차질

입력 1996-11-29 00:00
수정 199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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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침체로 계획 절반

주식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져들면서 은행들의 해외증권발행이 어려워지고 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은행들이 해외에서 12억달러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허용했지만 절반에도 미달하는 5억5천만달러를 조성하는데 그쳤다.

조흥은행은 27일 런던시장에서 2억5천만달러 규모의 DR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투자자들이 인수를 기피해 1억8천만달러를 발행하는데 그쳤다.프리미엄(웃돈)도 없이 발행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7천3백만달러를 5%의 프리미엄을 얹어 발행하는데 그쳤다.당초에는 8천만달러를 발행할 계획이었다.장기신용은행은 지난달 2억달러의 DR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연기했다.

국민은행이 지난 9월18일 27%의 프리미엄을 얹어 3억달러를 발행한게 유일한 성공작이다.당시 주가는 지금처럼 침체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곽태헌 기자>
1996-1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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