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예레반 로이터 연합】 동유럽과 붕괴 이후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체코 공화국과 옛 소련 해체 이후 내전이 발생했던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및 그루지야공화국의 민족분규 지역에서 23일과 24일 정치적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선거가 일제히 실시됐다.
그루지야 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압하스 자치공화국도 23일 그루지야와 국제사회의 호소를 무시하고 첫 의회 선거를 실시했다.
압하스 자치공화국은 지난 93년 13개월간의 치열한 내전 끝에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나 유엔 안보리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 등은 정치적 지위 협상이 끝날 때까지 선거를 연기할 것을 요구해 왔다.
또다른 민족분규 지역인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나고르노 카라바흐주도 24일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 인접국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를 강행해 민족분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루지야 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압하스 자치공화국도 23일 그루지야와 국제사회의 호소를 무시하고 첫 의회 선거를 실시했다.
압하스 자치공화국은 지난 93년 13개월간의 치열한 내전 끝에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나 유엔 안보리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 등은 정치적 지위 협상이 끝날 때까지 선거를 연기할 것을 요구해 왔다.
또다른 민족분규 지역인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나고르노 카라바흐주도 24일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 인접국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를 강행해 민족분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96-11-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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