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선 연평도해상 표류/기관고장 추정… 20대 남자 1명 탑승

북 어선 연평도해상 표류/기관고장 추정… 20대 남자 1명 탑승

입력 1996-11-23 00:00
수정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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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구조요청… 내일 인천항 예인

인천 해양경찰서는 22일 북방한계선 남쪽 서해상에서 표류중인 1t급 북한어선 1척을 발견,23일 상오 인천항으로 예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배에는 자신의 이름을 「정광선」이라고 밝힌 20대 남자 1명이 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22일 낮 12시15분쯤 우리측 어업자원보호구역인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쪽 21.5마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을 해경 경비정이 발견했었다.

이 배 탑승자는 발견 당시 손도끼를 들고 해경 경비정의 접근을 거부해오다 22일 밤늦게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이 배가 지난 20일 황해도 기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보고있다.<인천=김학준 기자>
1996-11-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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